배우 이신영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림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선덕 작가,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장영남, 이규회가 참석했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 분)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 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이날 병조판서 김종배의 아들 ‘김명하’ 역을 맡은 이신영은 “’명하’는 다재다능하면서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사랑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특히 ‘2023 S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후 첫 작품을 선보이게 된 이신영은 “매번 새로운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어려워지는 것 같기도 하다. 이번 ‘세작’에서는 말이나 표현에 대한 것이 정말 어려워서 감독님께 자문을 많이 구한 작품"이라며 "저에게 있어 한 번 더 성장이 될 만한 작품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세작'의 명장면을 꼽아달라고 요청하자, "제가 나오는 매 장면이 명장면이 많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중에서도 비 오는 장면이 있는데, 제 눈에 예뻐 보여서 명장면으로 꼽고 싶다”고 부연했다.
한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오는 21일(일) 1,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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