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최정예훈련병이 됐다. 특급전사인 멤버 진과 제이홉에 이어 RM과 뷔 역시 성실한 군 복무로 귀감이 되고 있다.
RM과 뷔는 16일 오전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서 진행된 신병교육 수료식에서 최정예훈련병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들의 수료식 현장을 담은 영상이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RM이 직접 개인 소셜 미디어에 표창 사진을 인증했다.
이날 RM과 뷔는 나란히 단상에 올라 최정예훈련병 표창을 받았다. 육군 전투복에 베레모 차림의 이들은 늠름해진 자태를 뽐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등병 계급장을 새롭게 단 모습 역시 눈길을 끌었다. 입대 후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해가며 한층 여유를 찾은 모습이었다.
이후 RM은 소셜 미디어에 “충성!”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수료식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에는 최정예훈련병 상장이 담겨 있었다. 군 복무 동안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RM은 같은 시기에 입대한 멤버 뷔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경례를 하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RM은 살짝 미소 지은 모습이고, 뷔는 입대 전 ‘벌크업’을 예고했던 대로 살짝 몸집을 키우기도 했다. 건강한 군 생활 모습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하고 안부를 전한 이들이었다.
이로써 RM과 뷔도 특급전사를 따면서 조기진급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진과 제이홉의 뒤를 잇게 됐다. 지난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은 성실한 군 복무로 특급전사를 따고 조기진급하며 지난 달 병장이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제이홉 역시 ‘월드 클래스’다운 군생활로 조기진급하고 분대장이 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멤버들 모두 ‘월드스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라 더 응원이 뜨겁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앞서 지난 15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2월 팬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덕에 방탄소년단 RM, 지민, 뷔, 정국은 입대 후 신병교육 수료를 앞두고 있다. 군 부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가 훈련을 위한 공간”이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기 바란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방탄소년단 RM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