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시집 '별의 길' 벌써 5쇄 "진입장벽 낮췄다" 호평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1.16 17: 44

코미디언 양세형이 낸 시집 '별의 길'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양세형의 시집 '별의 길'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늘(16일) 기준 주요 온라인 서점 베스트 셀러 1위에 오르며 서점가를 장악 중인 것.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와 출판사 이야기장수 측에 따르면 5쇄 중쇄까지 찍는 상황이다. 
'별의 길'은 양세형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시집이다. 총 88편의 시가 포함돼 있다. 양세형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코미디언으로서 느낀 희로애락과 일상에서 바라본 풍경 등에 대해 조심스럽게 풀어냈다. 

특히 일상적인 단어와 표현들이 '시'에 대한 대중의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호평이 지배적이다. 더욱이 양세형이 인세 수익금 전액을 청소년을 돕는 등대장학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양세형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간판 개그맨으로 사랑받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 MBC '구해줘! 홈즈'와 '전지적 참견 시점', MBN '불타는 장미단' 등에 출연 중이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시집 발행 후 근황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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