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이자 트로트 가수로서 진정한 의미의 크로스오버를 실천 중인 손태진이 새해부터 열일 중이다.
손태진은 지난 13일 MBN '불타는 트롯맨'에 함께 출연한 신성, 에녹과 유닛 '불타는 신에손'을 결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아시나요'를 발매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시나요'는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HOT100 12위에 오른 데 이어 장르별 차트에서도 21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불타는 트롯맨 TOP7 콘서트'에도 참여 중인 손태진은 지난 13일 대전 공연에서 '아시나요' 무대를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며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
손태진은 또한 지난 15일 방송된 '불타는 장미단' 시즌2 '올해의 행사 왕' 특집에서 메들리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의 신'으로 활약했다. '해뜰날', '다함께 차차차', '찰랑찰랑'을 하나의 메들리로 묶은 손태진은 익살스러운 개사와 함께 탁월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과 밀당하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불렀다.
무대 위 손태진의 진가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의 '김수철과 NEW 친구들 특집' 2편에서도 두드러졌다. 손태진은 나훈아의 '사모' 무대를 비롯, 김수철이 지휘하는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 위에 '별리'를 애절한 감성으로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손태진은 유닛 앨범 발매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콘서트 등에서 전방위적 활약을 이어가며 2024년 새해부터 열일 행보를 펼쳐 나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손태진은 MBC ON '2023 트롯챔피언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 수상과 동시에 '2023 트롯챔피언 TOP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손태진은 한국바른언론인협회가 주최한 '2023 제5회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중음악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인기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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