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던언니’에서 아이비가 손석구에 대한 팬심을 고백, 즉석 소개팅을 연결했다.
16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에서 아이비가 배우 손석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날 요즘 눈물이 많아졌다는 백지영. 배우 임형준 결혼식 축가에서도 폭풍오열했다고 했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백지영은 "나도 모르겠다 겁나 울게 된다"며 민망, "재혼하는 임형준, 이제 오빠 행복할 일만 남았다는 마음에 울컥했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갱년기 같다"며 농담, "좋은 사람이다, 남의 삶을 공감하는 것 근데 다음날 까먹는다"고 했고 백지영은 자신을 꿰뚫고 있는 백지영을 보며 소름 돋아했다.
이때, 나르샤는 "원래 임형준씨 결혼식에 아이비 이상형이 있었다"며 배우 손석구를 언급, 아이비는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백지영은 "어떻게 연결하냐 연결고리가 거기까지 안 걸린다"며 민망, 백지영은 "방송의 재미를 위해 해볼게요 하고 입 씻는거 싫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내가 임형준한테 전화하겠다"며 이지혜 개인 휴대폰으로 임형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이비도 내심 기대하게 했다. 그렇게 바로 전화연결이 됐고, 이지혜는 "아이비가 참 괜찮아, 배우 손석구씨 옆자리 공석이 있냐"며 소개팅을 돌직구로 제안, 임형준은 "개인사 잘 모른다, 우리 처남이 있다"며 웃음짓게 했다.
이지혜는 "아이비가 82년생이다 손석구 84년생, 딱 두 살차이다"고 하자 임형준도 "그래 잘못됐으면 좋겠다"며 영혼없이 답했고, 이지혜는 "읽씹하더라도 대답 알려달라"며 강조, 백지영은 "이렇게 말하면 읽씹은 못할 것,연락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아이비는 "김칫국 장난 아니다"며 민망,멤버들은 "그래도 살짝 설렜지 않나 이런게 행복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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