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이 송하윤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16일 전파를 탄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묘한 기류가 그려졌다.
수민은 혼자 있는 민환을 발견하고 다가갔다. 이어 수민은 “민환씨 다쳤어요? 어머 누구랑 싸웠어요?”라고 말하며 민환의 얼굴을 만졌다.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가는 민환을 밀쳐내며 수민은 “안돼요. 오빠. 난 지원인한테 상처 못 줘요. 그냥 내가 확 죽어버릴. 내가 떠날게요”라며 난처한 척을 했다. 수민은 속마음으로 ‘이렇게 쉽게는 안되지’라고 말하기도.
한편, 지원(박민영 분)의 품으로 쓰러진 지혁(나인우 분)은 응급실로 실려갔다. 의사는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검사를 해야한다고 했고, 지혁에게 소화에 대해 묻기도. 이를 들은 지혁은 오히려 지원의 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혁은 “위가 별로 안 좋은 사람입니다. 검사부터 하죠”라며 지원에게 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