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이번엔 ‘무지션’에 도전했다.
전현무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엔 보컬리스트로? #송스틸러 #잔나비 #잔바리”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이는 2월 9일 새롭게 론칭되는 MBC 설 파일럿 프로그램 '송스틸러' 티저 영상.
다비치 이해리와 등장한 전현무는 "설을 맞이하여 두 보컬이 만났다. 매일 녹음실에서 보다가 이렇게 만나니 반갑다”며 “샤이니 노래를 많이 뺏아봐서 이 프로그램 자신 있다. 아이돌 분들은 긴장하시라”고 자신했다.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스틸러가 원곡자 앞에서 커버곡 무대를 펼치고, 이에 맞서 원곡자도 방어전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스틸 전쟁이다.
이에 전현무는 “첫 음원 피해자는 최정훈이다. 미안하다”며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커버했다. 이를 본 코드쿤스트는 “무지션 ㅋㅋㅋㅋㅋㅋ”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대놓고 훔치는 남의 곡 쟁탈전 '송스틸러'는 오는 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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