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누르고 F조 1위로 올랐다.
태국은 16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F조 1차전 경기에서 수파차이 차이디드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태국은 승점 3(+2)를 마크하면서 아직 경기를 하지 않은 오만-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치고 F조 1위로 올라섰다.
F조 2시트 태국은 경기 초반부터 키르기스스탄을 압박했다. 몰아치던 태국은 전반 26분 차이디드가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주자 키르기스스탄은 역습을 노렸으나 잘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태국이 후반 3분 차이디드가 찾아온 기회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2-0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태국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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