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NS’ 안재홍, 이솜 두려워 잠자리 피하는 이중적 인물..또 은퇴각?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1.18 09: 25

 ‘LTNS’ 속 안재홍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과 사무엘이 돈을 벌기 위해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고자극 불륜 추적 활극이다.
극중 안재홍은 따뜻하고 다정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속은 얼음처럼 차가운 남편 사무엘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다. 대기업을 퇴사하고 택시기사로 일하는 그는 고된 현실에 점점 사나워지는 아내 우진(이솜)의 모습이 두려워 잠자리마저 피하며 책임감과 자유에 대한 욕구 사이에 꽁꽁 갇혀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차 옆에 쪼그려 앉아 있는 안재홍의 짠내나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셀카봉을 든 채 사뭇 진지한 표정의 그는 새어 나오는 숨소리마저 들키면 안 된다는 듯이 입을 막는 제스처를 취하며 보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천의 얼굴이라고 불리며 맡은 캐릭터마다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소화해 내는 안재홍은 작년 한 해 영화 ‘리바운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남기며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특히 '마스크걸'을 통해서는 은퇴작이란 얘기가 나올 만큼 파격적 변화와 열연을 보여줬던 바다. 그런 그가 이번 ‘LTNS’의 사무엘 역을 통해 어떤 신선한 매력의 인물을 탄생시킬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안재홍과 이솜의 솔직하고 과감한 5년 차 부부 호흡이 기대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19일(금) 낮 12시에 1,2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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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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