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국 방문인 배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평생 한국에 오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아가일’의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딸도 같이 왔는데 이곳에서 12번째 생일을 보내게 됐다. 전세계 뷰티의 나라에 같이 오게 돼 기쁘다”라며 이 같이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브라이스 하워드는 “제가 한국영화를 존경하는 이유는 항상 어려움을 이겨낼 준비, 도전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저는 ‘아가일’을 통해 한국 관객들이 상상초월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영화의 만듦새를 자랑했다.
‘아가일’(감독 매튜 본,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자신이 쓴 소설 속 주인공이 된 후 스파이에게 쫓기기 시작한 엘리를 연기했다.
이어 브라이스 하워드는 “상상력이 기발하고 와일드한 영화다. 저희 영화가 해외 국가들 중 처음으로 한국에 왔는데 한국 관객들이 극장에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아가일’은 오는 2월 7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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