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폐업과 관련된 기사에 자신이 언급되자 불쾌감을 보였다.
정준하는 18일 “아니.. 장사 열심히 하는 사람한테 왜 자꾸 이러실까. 뭘 좀 알아보고 제대로 쓰시지. 이젠 좀 화가 나네”라는 심경과 기사를 캡처해 공개했다.
정준하가 캡처한 기사에는 전국 외식업 폐업률이 10%대에 이르고, 서울 줄폐업이 가장 극심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꾸준히 술집을 운영해오던 정준하는 2017년 10월부터 압구정 로데오거리쪽에서 꼬치집을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한 여섯 개 하다가 이제 네 개 말아먹고 두 개 남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준하가 요식업을 모두 그만둔 건 아니었다. 폐업한 압구정 로데오거리 자리에 리뉴얼한 새 브랜드가 들어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폐업이 아닌 업종 변경으로 인한 리뉴얼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폐업과 관련한 기사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정준하는 “이젠 좀 화가 나네”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정준하는 식당 어닝을 만지는 모습을 공개하며 “어닝 피는 거임. 또 오해하지 말아라”고 말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