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방영 후 이관희와 최혜선의 실제 커플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3’ 팬들은 이관희, 최혜선의 SNS 내용을 토대로 두 사람이 교제 중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최혜선이 생일을 맞이해 들고 찍은 꽃다발을 이관희가 선물했다는 점, 이관희가 최혜선이 좋아하는 색으로 알려진 초록색 아이템을 자주 착용한다는 점, 두 사람이 같은 이모티콘을 비슷한 시기 사용했다는 점, ‘이관희와 실제로 사귀냐’는 팬들의 질문에 최혜선이 ‘좋아요’를 눌렀다는 점이 이유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15일 최혜선이 올린 SNS 게시물 사진에서 그가 ‘LEFT HANDED GIANT(왼손잡이 거인)’라는 문구가 쓰인 건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는 점도 현커설에 불을 붙였다. 농구선수인 이관희는 대표적인 왼손잡이 슈팅 가드로, 최혜선이 이관희와 교제 중이기에 해당 건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것.
여기에 두 사람이 남긴 댓글에도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먼저 이관희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LG세이커스 팬여러분 솔로지옥친구들 갓관희 팬분들 덕분입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자 윤하정은 “농구할 때가 제일 멋지다”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이관희는 “천국도에서 더 멋있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를 본 최혜선은 “얼레?”라고 짧고 굵은 메시지를 남기기도.
이관희도 최혜선에 반응했다. 지난 17일 손원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혜선을 초대해 ‘솔로지옥3’ 비하인드 리뷰 영상을 올렸다. 특히 두 사람은 최혜선의 선택으로 천국도에 간 적이 있기에 영상에서도 관련 질문이 나왔다.
손원익은 “천국도 갈 때 나를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 망설였냐, 아니면 확신에 차 있었냐. 손원익과 너무 천국도를 가고 싶었냐”고 물었고, 최혜선은 “진실. 맞다”고 답했다. 거짓말 탐지기 역시 진실로 나왔다,
해당 영상에 이관희는 “얼씨구…?”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와 관련해 팬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은 현커 여부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관희 또한 지난 10일 이관희는 OSEN과 단독 인터뷰에서 "마지막 선택도 화제였는데, 최혜선과 지금도 잘 만나고 있나?"라는 질문에 "자세히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 '솔로지옥' 전체 출연자들과 서로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물론 최혜선과도 연락하면서 잘 지낸다. (저 혼자만의 얘기가 아니라서) 더 자세히 말씀드리는 건 조심스럽기도 하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한편 '솔로지옥' 시즌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로, 지난 9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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