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권정열이 브라이언을 만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는 권정열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권정열에 “‘전참시’에 나오셨을 때 사이드미러를 테이프로 칭칭 감고 다니신 것을 봤다”고 공감하면서도 “혹시 청소 싫어하시냐”며 브라이언과의 만남을 권유했다.
이에 권정열은 “전 진짜 고쳤다. 위험하다, 고치셔라. 그러다가 떨어지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전하면서도 “청소를 싫어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 님이 워낙 화제라 회사 친구들도 저한테 자꾸 얘기하는데, 저는 가면 맞을 것 같다. 저희 작업실이 청결 상태가 꽤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권정열은 “바쁠 땐 더 심각해진다. 콘서트 끝나면 치우겠지만, 지금 만나면 맞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CM는 오는 1월 27,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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