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이 '런닝맨'에 복귀해 멤버들의 대접을 받을 예정이다.
21일(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을 위한 수라상 차리기 대작전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한 리얼한 상황극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저 여유있어요”라며 스낵과 커피를 즐기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거지유’, 양세찬은 깡깡이 탈출을 꿈꾸는 엘리트 ‘양세자’로 변해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김종국은 여장의 대가답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김후궁’으로 나타났고 이를 본 멤버들은 “중전마마야, 뭐야?”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섭외 0순위를 앞다투는 김동현, 홍진호와 '런닝맨' 첫 출연인 조나단도 출격해 상황극의 재미를 더했다. 김동현은 산적 같은 비주얼의 ‘봉노비’, 홍진호는 긴 머리가발을 더해 제2의 장혁을 꿈꾸는 ‘추노꾼’으로 분해 웃음을 선사했다. 막내 조나단은 완벽한 피지컬을 갖춘 '성균관 유생'으로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날은 ‘내가 만족할 상인가?’ 편으로 ‘입 짧은 지석삼왕’ 지석진을 위한 수라상을 완성해야 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멤버들은 조선시대 말로 되어있는 음식을 찾기 위해 시장 투어에 나섰다. 또한 해당 음식을 구매하기 위해 신분별로 주어진 엽전을 각출해야 했는데 서로의 신경전이 오가다 결국 “협잡꾼만 가득하다”, “믿을 수가 없다”라며 분란으로 번졌다.
입 짧은 지석진을 만족시킬 수라상을 완성할 팀의 정체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지석진은 건강상의 문제로 잠정 휴식을 선언했고, 재정비해 이달 15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그가 복귀한 모습은 오는 28일(일)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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