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끈한 日언론 “일본이 조 2위로 16강 한일전? 韓언론 전망 말도 안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1.19 18: 05

일본 언론이 이라크전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일본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 AFC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1차전서 일본은 베트남에게 1-2로 끌려가며 고전 끝에 4-2로 이겼다. 이라크 역시 인도네시아를 3-1로 이겼다. 1승씩 나눠가진 두 팀이 D조 선두를 다툰다.

발끈한 日언론 “일본이 조 2위로 16강 한일전? 韓언론 전망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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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가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D조 1위를 할 경우 결승전까지 한국을 만나지 않는다. 하지만 패해서 2위가 되면 16강전에서 한국을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으로서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경기다.
한국언론에서 “일본이 베트남과 첫 경기서 불안한 면모를 보였다. 만에 하나라도 일본이 이라크를 이기지 못한다면 D조 2위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16강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발끈한 日언론 “일본이 조 2위로 16강 한일전? 韓언론 전망 말도 안돼”
일본언론에서는 한국언론의 전망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이 이라크와 비기거나 질 리가 없다는 심리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한국과 일본은 언젠가 싸워야 한다. 한국언론이 16강 한일전 가능성을 거론하며 토너먼트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일본대표팀의 첫 경기가 그리 상쾌하지 않았다. 한국언론이 일본은 화려한 공격에 비해 수비가 불안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발끈한 日언론 “일본이 조 2위로 16강 한일전? 韓언론 전망 말도 안돼”
이어 “이라크전을 간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 일본이 이길 수밖에 없는 경기다. 일본의 A매치 11연승이 이라크에게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불쾌함을 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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