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인 슈팅→자책골 유도' 황인범, "초반 기회 놓친 것이 컸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1.20 23: 24

"승점 1이라도 가져온 것은 다행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4점(1승 1무, 득실+2)으로 조 2위에 머물렀다. 요르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승점 4점(득실 +4)으로 1위를 지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요르단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2차전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렸다.후반 대한민국 황인범이 교체되고 있다. 2024.01.20 /jpnews@osen.co.kr

후반 내내 끌려가던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전 추가시간 나온 황인범의 슈팅, 이어진 야잔 알 아랍의 자책골로 겨우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한 황인범은 "원했던 것은 승점 3을 얻는 것이었는데 초반에 기회를 만들고 계속 놓친 것이 컸다"라며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황인범은 "그래도 승점 1이라도 가져온 것은 다행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잘 준비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느 순위로 올라가든 잘 해야 될 것 같다"라며 무승부에 다운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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