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이 현아 SNS를 언팔로우한 것과 관련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의 SNS를 통해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특히 현아는 사진과 함께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남녀 사이에 하트가 있는 이모티콘을 게재하는가 하면 ‘언니 사랑 응원할게 이쁜 사랑해’라는 팬의 댓글에 좋아요를 남기며 열애를 암시했다.
이와 관련해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19일 OSEN에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고,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역시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용준형이 이날 유료 팬 커뮤니티를 통해 현아와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용준형은 "갑작스런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며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네티즌은 조권을 비롯한 일부 연예인이 현아가 열애 공개를 한 이후 현아의 SNS를 언팔로우 했다며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이에 조권은 20일 자신의 SNS에 “팔로우랑 상관없이 저 현아랑 친하다”는 글을 게재하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카톡도 하고 통화도 하고 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라고 덧붙이며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처럼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애꿎은 다른 스타들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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