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오정연이 여행을 떠나 과감한 비키니 자태를 공개했다.
오정연은 21일 "하늘이 쉬어가라는 신호를 몇 번씩이나 보낸 후에야 부랴부랴 적극적 휴식을 맞이했다. 평소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만큼 열정적으로 살다가도 추운 동절기만 되면 바이오리듬이 현저히 저하되는 공통점이 있는 지인과 난 3년째 겨울 요양 여행을 함께하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국이 가장 기온이 낮은 시기에 지구상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곳을 찾아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대자연에 위치한 갓성비 숙소를 잡고 며칠간 햇빛과 바다를 친구 삼아 just chilling out(기우뚱거리기만 하는) 하고나면 의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던 신체적 이상증상은 싹 사라지고, 심리적으로도 마냥 평온해지는 마법"이라며 "늘 느끼는 점이지만 체질도 같고 성격도 쿵짝인 버디가 있어 행복하넴. Not having plans is our plan here.(계획이 없는 것이 여기 우리의 계획입니다) #2024년을_잘_달리기_위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정연이 절친과 휴양지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겨 있다. 오정연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로 향했고, 여유를 즐기면서 에너지와 컨디션을 회복했다. 특히 오정연은 비키니 수영복 차림에도 군살 하나 없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인 오정연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금주의 비서 정나영으로 분해 열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오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