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우면 죽어!’ 레반도프스키 아내 애나는 가라데 세계챔피언 출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1.22 00: 01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 바르셀로나)가 축구에만 집중하는 이유가 있었다.
축구선수 아내들은 보통 모델이나 가수 등 유명인들이 많다. 레반도프스키의 아내 애나도 유명인이다. 다만 남들과 다른 직업을 갖고 있다.

[사진] 애나 SNS

애나는 현역시절 가라데 폴란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운동선수였다. 그녀는 유럽챔피언과 세계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실력자였다. 그녀가 딴 메달만 무려 29개에 이른다. 애나의 SNS를 보면 완벽한 식스팩 복근을 자랑한다. 오히려 몸매는 남편보다 더 좋을 정도다. 
애나는 2013년 동갑내기 레반도프스키와 결혼했다. 그녀는 2017년 첫째 딸 클라라를 출산했다. 2020년에는 둘째 딸 로라를 출산해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선수은퇴 후 애나는 트레이너로 변신했다. 체육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레반도프스키의 영양사이자 개인트레이너 역할까지 맡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100% 내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애나는 2016년 영양전문가로서 폴란드 국가대표팀의 영양상태에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녀는 2019년 자신의 방송쇼까지 사회를 보는 등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SNS 팔로워가 무려 580만 명에 달하는 그녀는 자신의 전문 화장품 브랜드까지 출시했다.
애나는 남편과 다정한 모습을 SNS를 통해 많이 보여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20대 못지 않은 체력과 기량을 유지하는 것은 아내의 덕분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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