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스토킹 범죄→자녀 안전에 위협...'최악의 불륜'도 문제 없다. 샤키라, 전남편 피케에게 도움 요청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4.01.22 00: 29

자녀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샤키라(47)는 스토커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헤라르드 피케(37)를 찾았다"라고 전했다.
피케는 최근 12년 간의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월드 스타 샤키라와 별거 상태이다. 

[사진] 샤키라 개인 소셜 미디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을 대표하던 축구 스타-연예인 부부의 별거 배경에는 남편 피케의 불륜이 있었다. 그는 두 아이와 샤키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케는 수차례 가벼운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케는 현재 샤키라와 아이들이 있는 집을 떠나서 다른 곳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모로 전처와 불편한 관계가 됐다.
이후 둘은 여러 차례 폭로전을 진행했고 샤키라는 신곡 가사로 피케를 '저격'하는 등 둘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자녀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샤키라는 스토커의 위협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기 위해 피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 샤키라 개인 소셜 미디어
스포르트는 "피케와 헤어진 뒤 샤키라는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 마이애미로 이주했다. 그러나 평화는 길지 않았다. 이유는 스토커가 여러 차례 나타나 아이들과 샤키라를 괴롭혔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매체는 "북미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스토커의 이름은 '다니엘 존 발티어'로 텍사스 출신의 56세 남성이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불쾌한 사진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후 와인병, 초콜릿, 아이들의 장난감이 담긴 상자를 샤키라의 집으로 보냈다"라며 스토커의 행적을 알렸다.
이어 매체는 "샤키라는 그를 신고하기로 결심했다. 경찰은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는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건의 심각성을 느낀 샤키라는 피케에게 상황을 알렸다. 매체는 "샤키라는 하루 종일 감시받고 있다. 그의 집 앞에는 순찰대가 24시간 근무를 서고 있으며 이는 샤키라가 직접 요청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어 스포르트는 "피케는 스토커의 괴롭힘이 계속되는 것을 원치 않으며 샤키라가 가정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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