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 2위 한다면 16강 상대 사우디 유력’ 키르기스스탄에 2-0 완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1.22 07: 54

한국의 16강 상대는 일본일까. 사우디일까.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서 오만을 2-1로 이긴 사우디는 조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이 E조 2위를 차지할 경우 F조 선두와 16강에서 만난다. 사우디가 태국과 3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조 선두를 차지해 한국과 만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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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은 전반 9분 만에 중앙 수비수 아크마토프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무너졌다. 설상가상 후반 7분 수비형 미드필더 키미 메르크까지 퇴장을 당해 와르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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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전반 35분 칸노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9분 파이잘 알 감디가 추가골을 넣었다.
2027년까지 3천만 유로(약 430억 원)를 받는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이다. 만치니는 대회 2연승으로 자존심을 살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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