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탑독에서 곤으로 활동했던 가수 클라우드(32, clovd, 김동성)와 드라마 ‘반올림3’에 출연했던 배우 정다야(34)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김동성과 정다야는 오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22일 김동성, 정다야 예비부부는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동성은 “제가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한분 한분 만나 소식을 모두 전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랜시간 지켜봐주고 사랑을 준 오랜 팬분들과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던 모든 분들께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어요. 행복하게 살겠습니다”고 밝혔다.
정다야도 이날 “저 드디어 갑니다..새해 첫 피드를 의미있는 게시물로 남기게 되어 행복합니당. 10년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준 짝꿍을 이제 평생의 짝꿍으로 함께 하려 합니다”고 김동성과의 결혼을 알렸다.
그러면서 “한분한분 찾아뵙고 소식 전했어야 했는데 혹시라도 부담될까 연락드리지 못한 소심한 저를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연락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 전하겠습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10년의 연애를 끝내고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잊지않고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동성, 정다야는 웨딩화보도 공개, 서로를 바라보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아름다운 예비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곤은 1992년생으로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해 활동한 후 2015년 팀에서 탈퇴했다. 현재 clov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다야는 1990년생으로 2004년 가수 이승환 ‘심장병’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또한 2006년 드라마 ‘반올림3’에서 주시은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걸그룹 에잇폴리, 에이코어 등 아이돌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21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동성, 정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