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 남편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멈출 줄 모르는 여배우들의 39금 찐한 토크'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배우 라미란, 장윤주가 신동엽과 한 잔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윤주는 "남편은 유머러스한 사람은 아니다"라며 "나는 내가 유머를 담당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주는 "나는 내가 끼부리는 게 좋다. 남자가 스킨 로션을 바를 때 나는 바지를 벗긴다. 부부면 괜찮은 거 아니냐. 벗기고 도망가고 그런 걸 내가 담당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신동엽은 "처음에 남편이 당황했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윤주는 "좋아하더라. 이런 여자는 처음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라미란은 "벗겨 줘야 하냐. 자기가 벗지 않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라미란은 "윤주를 보면서 여자로서 사랑받고 싶어하는 구나 너무나 건전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부러웠다"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제일 필요한건 유머 같다. 팬티를 벗기고 장난을 쳐도 깔깔댈 수 있으면 그게 좋은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미란은 "나는 안 한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라며 "나는 생각이 아예 없다. 남편은 아직 혈기 왕성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신동엽에게 솔직한 성생활에 대해 물었다. 장윤주는 "결혼을 하고 안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섹스리스 부부가 정말 많다"라며 "스킨쉽을 많이 해야한다. 안 그러면 너무 어색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영화 개봉을 앞둔 두 사람에게 떨리고 걱정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장윤주는 "언니는 주연배우라서 그렇겠지만 나는 사실 잘 되면 좋고 아니라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 역시 공감했다. 라미란은 "첫 주연 영화가 '걸캅스'였다. 그땐 부담이 됐다. 근데 내가 부담을 갖고 연기를 하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 보는 사람도 불편할 것 같았다. 그냥 매 씬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시청률이나 관객 수는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특히 요즘 보이스피싱이 너무 지능적으로 바뀌고 있다. 그런 것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영화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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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