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 하세미 부부가 전화 통화 때문에 갈등이 폭발했다.
22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형준과 하세미 부부의 갈등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형준은 하세미와 함께 이동을 하면서 대화를 끊고 계속 전화 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하세미는 세 번째 대화가 끊기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임형준은 "혼자 일을 하다보니까 자꾸 전화가 오고 업무를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세미는 과거 임형준이 신혼여행을 가서도 한 시간동안 다른 사람과 통화를 했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화를 냈다고 이야기했다.
임형준은 드라마 기획자로 회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형준은 "골프를 치다보니까 캐디들의 삶은 어떨까 해서 취재를 다니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형준은 PD, 작가들과 함께 회의를 시작했다. 임형준은 드라마 캐스팅이 대해 이야기했고 작가는 김구라 출연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나랑 동현이랑 부자로 출연하는 거 어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듣다보니까 서운하다. 나랑 지혜씨랑 이현씨 다 드라마 연기 경력자다"라고 캐스팅을 제안했고 임형준은 당황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임형준은 "내가 의견을 전달해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이 임형준의 아내 하세미가 등장했다. 하세미는 임형준을 내조하며 커피와 간식을 준비했다. 임형준은 "이렇게 아내가 나올 정도로 이 작품에 사활을 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더 애처롭게 보이려고 하면 아이를 안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임형준은 회의를 끝낸 후 하세미와 함께 나왔다. 임형준은 또 한 번 통화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에게 안부 차 연락을 했다며 통화했고 "잠깐 들를까요"라고 물었다. 하세미와 상의 한 마디 없이 가겠다고 이야기한 것. 하지만 강윤성 감독은 회의 중이라고 이야기했고 임형준은 다음에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임형준은 전화를 또 한 통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 모습을 본 김구라는 "아내를 정말 매니저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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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