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약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산다라박. 천둥 남매의 둘째, 박두라미가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 잡았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삼남매 중 둘째 박두라미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미미와 천둥이 스튜디오에서 음원을 녹음하는 사이, 첫째 시누이 산다라박과 둘째 박두라미가 서프라이즈로 깜짝 등장했다.둘째에 대해 산다라박은 “동생은 20년 전 ‘인간극장’ 출연 후 두 번째 방송”이라며 “지금 껏 방송활동 안 했는데 막냇동생 위해 왔다”고 했다.실제 당시 10대 때 모습이 공개됐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는 세 남매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각각에 대해 소개했다. 산다라박은 자신에 대해 “천둥과는 6살 차이 큰 누나”라고 소개, “데뷔 때부터 천둥이 업어 키웠다, 애지중지한 동생”이라 했다. 둘째 박두라미는 “2살 차이나는 절친같은 동생, 엠블랙으로 가수활동 시작하고는 동생인데 오빠같은 든든한 존재로 의지했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세 남매 중 결혼한 사람이 없다며 “막내 결혼 소식에 놀랐다, 실감이 안났다”고 했다.둘째는 “진짜로 결혼하겠단 건지 하고싶은건지 궁금했다, 예비 아내인 미미가 어떤 사람일지 가장 궁금했다”고 말했다.
한편, 천둥과 미미는 지난 21일 그룹 캣트리버(CATtRIEVER)란 이름으로 새 싱글 '5/26'을 발매했다.아무래도 결혼식 날짜를 의미한 앨범. 가수활동을 더 하고 싶기에 함께 앨범을 내서 데뷔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타이틀곡은 'Sunflower'에는 천둥, 미미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이와 관련, 천둥은 “서로를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되고 싶었고 또 힘든 일이 있을 때 서로를 비춰주는 태양이 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을 담은 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방송말미, 이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