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동창회 학연’에서 1기 동창생들의 최종 선택과 새로운 기수인 2기 동창생들의 첫 만남이 펼쳐진다.
오늘(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 8회에서는 신동초 동창생들의 최종 선택과 함께 현실 커플까지 공개된다.
지난주,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동창들의 러브라인이 순식간에 흔들렸다. 진실게임에서 숨 막히는 질문이 오고 가며 모든 커플의 애정 전선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게 된 것. 또한, 이날 ‘인기녀’ 이지은에게 거절당한 이은학이 이후 김태은과의 밤 산책에서 손을 잡는 모습이 공개돼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는데. 마지막까지 요동치는 러브라인 판도 속에서 동창생들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솔로동창회’ 1기 동창생들의 대망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모두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한 동창생은 선택 직전까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후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공개된다. 연애 프로그램 사상 전례 없는 충격적인 매칭률에 MC진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
최종 선택에 이어 동창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현실 커플의 정체도 밝혀진다. 촬영 직후 현재까지 풋풋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현실 커플들의 근황에 MC진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는데. 특히 MC 이은지는 “부부 되면 알려줘요, 내가 사회 볼게”라며 결혼식 사회자를 미리 자청해 ‘솔로동창회’ 1기 커플의 사랑을 응원했다고.
곧이어 시작되는 새로운 ‘솔로동창회 2기’에서는 30대 동창생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30대답게 등장부터 남다른 캐릭터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는데. 카리스마 있게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가 하면, 특히 한 동창생은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 본인 소유가 아닌 지인 찬스로 고급 외제차를 빌려 타고 등장해 강렬한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무려 17년 만에 첫사랑과 마주하는 ‘운명적인’ 재회가 시청자들에게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 이들의 역대급 첫사랑 서사를 지켜보던 유병재도 “순정 만화 같다”며 깊이 빠져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반가운 재회가 있는가 하면, 달갑지 않은 만남도 있었는데. 한 여자 동창생이 17년 만에 만난 남자 동창생을 향해 “쟤 안 보고 싶었다”라며 충격 발언을 한 것. 남자 동창생 또한 뜨끔한 듯 눈치만 살폈는데. 묘한 기류 속에서 연신 물만 들이켜는 두 동창 사이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있을지.
심상치 않은 2기 동창생들의 관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과거 연애를 했던 X가 무려 두 커플이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한순간에 분위기가 ‘솔로동창회’에서 ‘환승연애’로 뒤바뀐 듯 하자 MC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2기 동창생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