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에 출연한 방송인 안현모가 로맨틱 대표명소 에펠탑에 홀로 다녀온 일화를 공개한다.
오늘(25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에서는 신년을 맞이해 1월 한 달간 특별 기획으로 선보이고 있는 ‘2024 반드시 가야 할 여행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2024 여심저격 여행지 베스트 3’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랜선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여행 친구로 나선다고 해 관심이 고조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프랑스 ‘파리’가 랜선 여행지 중 하나로 소개된다. 파리는 여자들이 가장 가고 싶은 도시 1위로, 저절로 로맨스가 이루어질 듯한 낭만적인 스폿들이 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랜선 여행에서는 겨울 파리의 독특한 정취와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과 '개선문'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물론,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숨겨진 여심 저격 스폿들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스튜디오에서 랜선 여행을 함께하는 방송인 안현모가 나홀로 파리에 다녀온 여행기를 공개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 세계 40개국을 여행한 여행 마니아임을 밝힌 안현모는 “에펠탑에 가기 전 '에펠'이라는 영화를 꼭 보고 가라”라며 꿀잼여행 팁을 전수했다. 또한 최태성이 “에펠탑은 키스하기 좋은 곳”이라고 귀띔하자, 안현모는 자신의 여행기를 회상하며 "저는 에펠탑 꼭대기에 혼자 다녀왔다. (입맞추는 연인들을 보자) 다음엔 절대 혼자 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주변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 안현모는 대리여행자가 파리의 숨은 명물인 '거대 크로아상' 먹방을 선보이자 "크루아상이 고대생명체 같다"라며 놀라는가 하면, 화려함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그랑 푸아이에’를 보고 “너무 화려해서 치가 떨린다”라고 신박한 랜선여행소감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신영 역시 파리 여행에 남다른 감흥을 드러냈다는 전언. 파리 시내의 명소들을 감성넘치는 사이드카로 투어 하는 대리여행자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신영이 남성 가이드를 보고 “통통한 체격, 턱수염, 거기에 민머리까지 너무 내 스타일”이라고 설렘을 드러내며 파리행을 선언해 주변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연장으로 꼽히는 ‘오페라 가르니에’의 무대를 본 김신영은 “저곳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를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현직 희극인 모먼트를 보여 줬다고.
이에 안현모와 김신영의 마음을 동하게 만든 낭만의 도시 '파리'의 로맨틱한 겨울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 저녁 8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채널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