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 무려 68번.. 괜찮겠어?' 토트넘, '골 냄새 잘 맡는' 24세 MF 눈독→거래 성사 가능성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1.25 16: 59

토트넘이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자원을 탐내고 있다. 하지만 계약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탈란타 미드필더 에데르송(24) 영입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인 에데르송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세리에A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다.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에데르송 / 더부트룸 캡처.

축구통계업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에데르송의 아탈란타 입단 당시 몸값은 2000만 유로(한화 약 290억 원)였으나,  2023년 12월 기준 몸값은 2700만 유로(392억 원)로 1년 5개월 사이 급격히 상승했다. 
아탈란타 입단 직후인 2022-2023시즌 그는 리그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2경기 결장하고, 중반 로테이션으로 1경기 휴식을 취한 것 외 세리에A 모든 경기를 뛰었다. 기록은 35경기 출전, 1골 1도움. 
올 시즌엔 더욱 펄펄 날고 있다. 리그 20경기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건강한 신체 능력을 과시하고 골까지 넣고 있는 것이다.
‘더 부트 룸’은 “에데르송이 이탈리아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그런 에데르송을 토트넘이 눈여겨보고 있었고,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에데르송에게 러브콜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만 그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리버풀도 영입 움직임을 보일 태세다.
그러나 에데르송의 이적 가능성은 낮다. 그는 아탈란타의 잔류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더 부트 룸’은 “에데르송은 적어도 다가오는 여름까지 클럽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단호히 했다”고 들려줬다. 
[사진] 로메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주가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에데로송은 ‘태클 매니아’이기도 하다. 
‘더 부트 룸’은 “토트넘에서 태클을 많이 하기로 소문난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6번 시도해 40번 태클에 성공했다. 에데르송은 68번 시도해 그 중 57번을 성공으로 연결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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