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9년만 복귀' 박시후 이어 정진운, 북한 소재 음악영화 '신의악단' 캐스팅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1.26 08: 05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 영화 '신의악단'의 캐스팅 윤곽이 잡혔다.
최근 배우 박시후의 9년만 스크린 복귀로 화제를 모은 '신의악단'의 다른 주인공은 배우 정진운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OSEN 취재에 따르면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영화 ‘신의악단’(제작 스튜디오타겟)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신의악단'은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 영화로  외화벌이를 위해 북한의 한 장교가 한물 간 악단을 데리고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정진운은 극 중 배우 박시후와 대립각을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시후가 '신의악단'에 출연 유력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 박시후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사랑후애’ 이후 약 9년 만이다.
배우 윤제문, 정소민, 강기영 등이 출연했던 영화 '아빠는 딸'의 김형협 감독이 연출을 맡아 새로운 소재에 도전한다.
2월 중순 크랭크인이 예정돼 있으며, 개봉은 올해 하반기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객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에서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은 정진운과 최근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반가운 모습과 함께 시청률 상승이라는 '박시후 매직'을 보여준 박시후의 투톱 대결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정진운은 가수와 배우 활동과 더불어 첫 단독 사진전을 개최하며 사진작가로도 데뷔했다. 또 가수로도 최근 솔로곡을 발표하는 등 연예계 올라운더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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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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