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이 총격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26일에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진이수(안보현)가 쇼핑몰 건물을 통째로 빌려 납치극 게임을 즐겼다.
이날 한수그룹의 막내 아들이자 재벌 3세인 진이수는 피곤하다며 회사 경영은 뒷전인 모습을 보였다. 진승주(곽시양)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진이수의 빈 자리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진이수는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는 문자를 받고 "사건이다"라며 다급하게 나가 오토바이를 몰았다.
납치 사건이 일어난 쇼핑몰에 도착한 진이수는 경찰 특공대 복장으로 총을 꺼내고 바로 작전에 투입하면서 납치 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납치사건의 범인들 역시 만만치 않았다. 진이수는 물러나지 않고 총을 쐈다.
마침내 진이수는 쇼핑몰 옥상에 묶여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다. 범인은 마지막까지 총을 쏘며 진이수를 위협했다. 진이수는 피해자에게 "괜찮나"라고 물었고 이에 피해자는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모든 게 진이수가 계획한 게임인 것.
진이수의 비서 최정훈(김명수)은 쇼핑몰에 있는 직원들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피해 상황은 함께 확인하자. 3시간 내로 모든 게 정리 될 거다"라고 말했다. 최정훈은 진이수를 보며 "저 분은 좀 특별하다. 노는데 목숨을 걸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강하경찰서 강력 1팀 팀장 이강현(박지현)은 진짜 살인 피의자 오병수를 잡기 위해 출동했다. 이강현은 칼로 휘협하는 오병수를 테이저 건으로 제압했다. 이강현은 피의자에게 "공범 어딨나"라며 "충전 끝나기 전에 불어라. 안 그러면 또 쏜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오병수는 "감옥 동기가 소개해준 일이었는데 가봤더니 사람들이 죽어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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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