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에서 이장우의 '헐크' 비주얼이 충격을 안겼다. 갑작스럽게 후덕해진 비주얼로 등장했기 때문. 급기야 보디프로필을 포기해 웃음짓게 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충격적인 비주얼로 출연했다.
이날 ‘팜유즈’ 멤버인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는 신년 계획에 대해 언급, 앞서 프로필을 찍겠다는 약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장우는 “폭식은 끊었는데 야식은 못 끊었다”며 이실직고, 실제 이장우는 “친구랑 내기했는데 꼬치어묵 45개까지 먹었다”며 고백했다. 이에, 박나래는 “어장 하나 뱃속에 들어갔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때, 기안84는 신년에 이장우와 마라톤 계획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장우 풍채(?)에 기안84는 “우선 이장우 체중감량이 먼저다”며 웃음, 이장우는 “무조건 살 빼겠다 마라톤 뛰겠다”고 외쳤다.
이 가운데 김대호 집을 방문한 이장우가 그려졌다. 날씨가 추운 탓에 두꺼운 패딩을 입고 온 이장우. 마치 뱃살이 나온 듯한 D자 굴곡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살찐 메뚜기 같아 텔레토비, 송충이 같다”며 폭소, 키도 “오늘 왜 이렇게 낯설지?큰 초등학생, 과성장한 아이같다”며 폭소했다.
그 만큼 한 껏 푸근해진 풍채의 이장우. 멤버들은 “이장우 헐크같다”며 폭소, 특히 하얗게 된 손을 보며 “피가 안 통한거 같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급기야 멤버들은 “저 패딩 도저히 안 되겠다 버려라”며 “사이즈 XS 아니냐, 대체 어떻게 저런 핏이 나냐”며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약간 수류탄 같다, 모니터에 집중을 할 수 없다”며 폭소했다.
계속해서 먹방을 선보인 멤버들. 이장우가 가져온 비장의 양념소스도 그 맛을 더했다. “장우가 살 찔 수 밖에 없겠다”고 말할 정도. 그 만큼 이장우가 음식을 맛있게 만든다고 했다. 이장우는 “1월달에 살 못 뺀다”며 폭소, 자연스럽게 다이어트는 다음으로 다짐했다. 박나래는 “단호하게 얘기한다”며 “보디프로필 못 찍겠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앞서 이장우는 먹는 것에 진심인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행복하게 먹고 불어난 살 때문에 ‘왕돼륙’, ‘팜유왕자’, ‘장바오’ 등의 별명을 얻었을 정도. 이에 호르몬 다이어트와 7일 단식 다이어트에도 도전했던 이장우는 과거 100일간 호르몬 다이어트를 선언해 무려 25kg을 감량했다.
그렇게 리즈시절 외모를 되찾으며 당시 몸무게 98kg, 체지방 32%에서 몸무게 73kg, 체지방 16%까지 줄였던 이장우. 그가 못 본 사이에 다시 한 번 후덕(?)해진 풍채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