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일 주식회사’ 하하-주우재-이이경이 유재석을 향해 호시탐탐 반란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27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우이동으로 선행 포상 워크숍을 떠나는 ‘착한 일 주식회사’ 선행 3팀 유재석-하하-김선행(김종민)-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선행 3팀 직원들은 주 6일 근무했던 ‘착한 일 주식회사’의 1980년대 세계관에 몰입한 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유 부장(유재석)은 유일한 휴일인 일요일 아침에 워크숍을 계획해 직원들의 원성을 받는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 부장의 절대 권력(?)에 호시탐탐 반란을 시도하는 선행 3팀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유 부장 앞에서 충성을 외치던 선행 3팀은 그가 없는 사이 소심하게 일을 벌인다고. 유 부장은 “이걸 주도한 사원이 누군가?”라며 주동자를 색출하려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항 어린 눈빛의 주우재는 하극상 활약을 펼친다. 주우재는 유 부장의 절대 권력에 갑자기 영화 ‘서울의 봄’을 패러디하며, “나 이태신이야”라고 정우성 성대모사를 펼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고. 여기에 하하는 충성심을 어필하면서 다른 생각을 품은 모습을, 이이경은 조용히 “(유 부장) 기절시킬 수 있어”라며 궁리하는 모습을 보여, 이들의 반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이동의 봄을 그리는 선행 3팀의 워크숍은 27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