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청소광' 터지더니 "통장에 돈 충분..청소 좀 쉬고싶다"('워크맨')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1.27 11: 08

브라이언이 사우나 세신사 아르바이트를 도전했다.
26일 '워크맨' 채널에는 "리액션 맛집 겨드랑이.. 우웩 발가락.. 우웩 디스거스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워크맨2' 제작진과 만난 브라이언은 "절 왜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물었고, 제작진은 "하고싶은 일 없냐"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일 하고싶은거? 너무 요즘 청소하니까 청소는 조금 쉬고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청소 너무 좋아하셔서"라는 제작진에 "너무 좋아하진 않는다. 우리집 청소하는것만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작진은 "몸청소하러 갈거다. 사우나"라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내가 때밀이 해야되냐"며 질색했다. 그는 "발도 만져야되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각질 벗겨야된다"고 답햇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저 그냥 그만두겠다. 알바 필요없다. 저 충분히 통장에 돈 있으니까 갈게요"라고 줄행랑 쳤다.
결국 촬영을 위해 사우나로 이동한 브라이언은 "새해라 사우나 많이 온다"는 말에 "지금 보고계시는 분들은 새해는 사우나좀 가지마라. 힐링은 집에서 혼자 시간보내는게 제일 좋다"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찜질방에서 하면 몸 다 풀어지고 너무 좋지 않냐"고 말했지만, 브라이언은 "너무 싫다"고 정색했다.
제작진은 "남들이랑 같이 탕 안에 들어가는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바닷가도 안간다. 몇백명이 같은 물에 수영하고 다니는거 있지 않냐. 어릴때는 소변 급하면 그냥 물에 싸잖아 애들이. 근데 성인들도 그렇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매일 청소한대요"라고 말했지만, 브라이언은 "말은 그렇다. 정말 그럴까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브라이언은 사우나 청소부터 세신까지 직접 도전했다. 그는 샤워실 청소를 하며 "청소 안하겠다 했는데 또 청소하네. 유튜브 한번 터지면 뭐해 또 다른 유튜브 더 고생해야되는데"라고 투덜거렸다.
알바가 끝나고 알바비를 건네받은 브라이언은 "왜 이렇게 얇냐"며 "6만원. 어렵게 버는구나 요즘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소광으로서 몸청소 해보셨는데"라고 묻자 태어나서 처음이다. 우리 아빠 외에. 때 그렇게 많이 나온거 봤지 않냐. 또 확인된거 하나 있다. 내 말 맞다. 청소광에서 말했던거.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게 인간들"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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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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