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의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송지은은 27일 개인 채널에 “휠체어 한 손으로 밀기의 달인. 오빠는 검색하고 나는 민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은과 박위는 한 쇼핑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송지은은 휠체어를 탄 박위와의 데이트에 익숙해진 듯 한 손으로 휠체어를 자유자재로 미는 능숙함을 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박위는 송지은이 자신의 휠체어를 미는 동안 송지은과의 완벽한 데이트를 위해 검색하는 다정함을 뽐내기도 했다.
박위는 최근 한 채널에서 한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내가 휠체어 타고 있으니까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는 상대방이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분명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실제로 우리가 데이트하고 연애하면서 그렇게 제약을 많이 못 느낀 것 같다”라고 말하며 휠체어나 장애가 데이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힌 바.
또 “휠체어를 트렁크에서 지은이가 꺼내주거나 도와줘야 하는 상황들이 있으니까. 근데 나도 그 부분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송지은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서로를 아끼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열애 중이라고 밝혀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공개 열애 이후 채널 ‘위라클’을 통해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송지은은 곧 미국으로 출장 예정인 박위와의 이별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며 ‘찐 사랑’을 증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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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