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남편의 양육비 지급 의지를 강조했다.
인민정은 최근 SNS에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동성이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 안전조끼와 방한 마스크, 목장갑 등을 갖춰 입고 일터로 갈 준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며 "뭐든 하자 우리!! 뭐든 주어진 일은 다해서 꼭 헤쳐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음 예쁘쁜 우리 동생 부부는 오빠에게 따뜻한 조끼를 선물해 주었고 거기에 응원까지 더 해주었어"라며 "살면서 매번 응원만은 할수 없다지만 난 응원만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야. 오늘도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과거 다양한 국제 대회를 제패하며 국내 팬들에게 '빙상의 신'으로 불리기도 했던 쇼트트랙 선수다. 그는 전 아내와 이혼 후 인민정과 재혼했다.
그러나 김동성은 최근 전 아내로부터 양육비 8000만원 가량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송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 인민정은 김동성이 건설업 등 일용직까지 하며 아빠로서 양육비 지급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음을 강조한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인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