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합의, 정대세x명서현 부부..예상치 못한 子발언에 결국 '눈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28 23: 33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과 (가상) 이혼을 합의했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대세는 양육권과 친권 포기각서에 눈물, 그렇게 아내 명서현과 (가상)이혼에 합의하게 됐다. 이어 집으로 돌아왔고 먼저 명서현은 친부에게 “이혼 변호사 사무실 다녀왔다”며 상황을 전했다. 부친은 좌불안석한 모습. 부친은 “마음대로 결정하고 일종의 통보를 한 것”이라며 깜짝 놀랐다. 부친은 “심각하구나 느꼈다, 뭐든지 한 번 하기 어렵지, 한 번 저지르면 두 번 세 번은 쉽다”며 걱정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할지도 큰 걱정이었다.  아내가 먼저 한숨을 쉬면서 “엄마 아빠가 집을 또 하나 샀다”며 운을 뗐다.아내는 아들에게 “여기도 우리집, 저쪽에 아빠 집도 있다, 엄청 좋겠지?”라며 아이들 눈치를 봤다.
이때 아들은 “안 괜찮다”라며 “슬프니까”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예상치 못한 아이의 대답. 마음으로 분위기를 감지한 듯 했다.  아들은 “가족이 더 좋다”며 대답, 아내는 “떨어지는게 아니다 전혀 슬퍼할 게 없다”며 애써 웃음을 보였다.
그날 밤, 정대세는 아들에게 또 다른 집에 대해 얘기하자 아들은 “집 사지마라”며 “엄마아빠랑 같이 살고싶다, 왔다갔다 하기싫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를 꼬옥 끌어안고 자는 모습이 먹먹하게 했다.
한편, 방송 사상 전무후무한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인 MBN 신규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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