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나온 ‘환승연애3’ 숙소..女 5명인데 화장실 1개→문 안 잠기는 화장실 ‘충격’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1.28 23: 51

‘환승연애3’가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을 그리며 여메기 공상정이 합류한 가운데, 숙소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에서는 새로운 여성 출연자로 공상정이 합류했다. 공상정은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2014년 소치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 출연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공상정의 등장과 함께 ‘환승연애3’ 숙소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새로운 출연자의 등장에 남녀 출연자 모두 유쾌한 분위기로 맞이했다. 공상정은 익명 토킹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상대인 이주원을 첫 데이트 상대로 골랐다. 공상정은 “제일 유쾌하고 쾌활한 사람을 고르려고 했다”고 말했고, 하우스 입주한 뒤 첫 인상 호감 1위로는 조휘현을 택했다.

티빙 '환승연애3' 포스터/ 티빙 제공

전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던 ‘환승연애3’에 의외의 복병은 숙소였다. 공상정이 숙소에 합류하면서 ‘환승연애3’에는 남자 4명, 여자 5명이 살게 됐다. 이때 공상정의 침대는 송다혜, 이유정이 쓰고있는 방에 들어갔고, 두 사람이 쓰는 2층 침대와 대비되는 커다란 침대가 들어가 이목이 집중됐다. 이때 송다혜와 이유정이 부러워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환승연애에서 2층 침대가 등장한 게 처음은 아니다. 바로 직전 시즌인 ‘환승연애2’ 박원빈과 김태이가 한 방을 쓰면서 2층 침대를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들이 2층 침대를 사용하는 동안, 새 출연자들이 이 방에 들어와 침대가 추가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2층 침대와 화장대만 들어가도 꽉 차는 방에 공상정이 쓸 침대까지 들어가니 더욱 비좁은 느낌이 강해져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이와 함께 앞서 화장실 문제도 재조명됐다. ‘환승연애3’ 숙소에는 총 3개의 화장실이 있는데 이중 2개를 남자들이, 1개를 여자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자 4명이 쓰기에 화장실 1개는 부족했고, 결국 여자들은 순서를 기다려 씻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를 기다리기 어려웠던 서경은 주원과 휘현의 허락을 받아 남자 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 와중에도 화장실 문이 잠기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이 비춰졌고, 결국 서경은 주원과 휘현에게 들어오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문이 잠기지 않은 화장실에서 샤워를 했다.
이를 본 주원은 “서경 씨 대단한 게 저 같으면 저기서 못 씻을 것 같다”고 말했고, 휘현도 “그러니까요. 문도 안 잠기는데. 저도 조마조마하면서 씻었는데”라고 말하는 등 놀라워했다.
이러한 상황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여자 화장실 순서 기다리다가 남자 화장실에서 씻는데, 문도 안 잠기는 상황이라니. 대충격”, “연애 예능에서 화장대 크기도 놀랍다. 혼자 쓰기도 작아보이는데”, “그래서 그런지 최근 회차에서는 잘 시간 아닌데 먼저 샤워하더라”, “여자 다섯명이서 화장실 1개라니, 방도 좁음. 여기서 사랑이 싹틀 수 있나” 등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3’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로,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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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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