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명문학교 출신 '연봉4억원' 박사女 소개팅하나? 보살들 "반대" 폭소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1.29 22: 17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사연 속에서도 연봉 4억 박사가 출연, 김영철과 소개팅 가능성엔 보살들이 적극적으로 말려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젊은 커플인 사연자가 도착했다. 각각 21세, 22세로 대학생이라고 했다. 고민을 묻자 여자친구는 “평소 시간약속 1문만 늦어도 남자친구가 예민하다”고 폭로, “책과 뉴스 안 보는 것도 예민하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얼굴이 예민하게 생겼다”며 “얘가 뉴스보든지 말든지 네가 왜 따져? 무슨 상관이냐”며 황당해했다. 여자친구는 “소리에도 민감하다 같은 이유로 계속 싸운다”고 했다.
둘다 첫 연애라며 서로에 대해 애틋함을 보인 두 커플. 하지만 보살들은 “둘이 결혼할확률 0.01%CC로 만나 결혼할 확률 거의 없다”고 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난 20.5% 있다”고 하자 여자친구는 “이러는데 결혼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서장훈은 “농담이라도 10000%라고 해야지 교육을 받아야겠다”며 폭소,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만나고 싶다면 특별한 기술, 묘약 없다, 그냥 상대방을 온전히 이해해줘라”며 이해하는 수 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또 이날 아인슈타인 모교인 명문학교 출신이라는 사연자가 출연, 31세지만 과학기술 연구소 대표이자 박사라고 했다. 현재 물리학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라고. 두 보살은 연봉에 대해 조심스럽게 질문,  세전 기준 평균 4억원 정도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두 보살은 “그렇다면 남자스펙도 문제, 부담스러울 것”이라 걱정, “상대방과 소득 차이가 나면 기가 죽을 수 있다, 연봉 4억 흔하지 않다”고 했다. 이에 사연자는 “남자스펙 안 본다”며 “부모님은 어디가서 1억 5천이라고 말하고 다니라 한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소개팅은 해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 알고보니 희귀병이 있어 상대의 모친의 반대를 했다는 것. 현재 완치한지 15년이 지났지만 과거 병력이 흠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런 사람은 인연이 아닌 것”이라며 자신을 오롯이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사람을 만나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개그맨 후배 많다”며 울산에 산다는 사연자 말에 “울산 사람 김영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서장훈과 이수근은“근데 김영철은 안 된다 물론 김영철도 좋지만”이라며 결사반대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자 사연자는 “첫인상 스마트하면 좋다”고 했다. 두 보살은 “김영철이 스마트한데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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