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이 늦깎이 초보 아빠의 생활을 공개했다.
29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의 54세 초보 아빠의 육아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성국은 아내와 함께 기저귀를 갈아주고 아기를 안아주는 등 본격적으로 육아에 나섰다. 이 모습을 본 김국진은 "성국이 너는 지금부터 정상인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성국은 "내가 좀 더 어렸을 때 추석이를 만났다면 좀 더 재밌게 놀아줄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56일 후 다시 만난 최성국은 고된 육아에 헬쓱해진 얼굴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솔직히 지금 지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성국은 훨씬 능숙한 모습으로 아들을 안아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의 아들 이름은 최시윤으로 처음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최성국은 "요즘 관절약을 먹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성국은 "아기들은 계속 안아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눕기만 하면 우는 아들 때문에 관절에 바람잘 날 없다는 것. 최성국은 "아들을 운동 시키려고 목 튜브를 샀다"라며 처음으로 수영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국은 "운동을 하면 밤에 잠을 잘 잔다고 해서 알아보고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아들의 목에 튜브를 끼우고 욕조 수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분하게 물에 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본 최성국은 "얘 수영시킬까"라며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성국은 아내가 밥을 먹는 사이 우는 아들을 안고 달랬다. 평소 수유시간보다 더 일찍 울기 시작한 것. 결국 최성국의 아내는 식사를 중간에 포기하고 아기 수유를 시작했다. 최성국은 "부부가 같이 밥을 먹지 못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최성국의 아내 역시 "오랜만에 오빠랑 둘이 밥 먹나 했는데 못 먹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최성국은 밤에 자신이 육아를 담당한다며 아내를 재운 후 홀로 아기를 돌봤다. 최성국은 아기를 재운 후 홀로 야식을 만들어 먹으며 "하루 중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시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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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