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영이 감독 겸 배우로 활약하는 웹드라마 ‘촬영 전날’(부제: 그날은 온다. 곧, 그리고 반드시)의 포스터와 대본리딩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30일 공개된 ‘촬영 전날’의 메인 포스터는 다양한 연령대의 인생이 담긴 얼굴들을 통해, 우리 삶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준비하고 살아가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Are you ready?”라는 문구는 포스터 속 인물들의 각자 인생과 감정을 통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과연 준비는 잘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진다.
이태영 감독은 “총 9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드라마는 각각의 짧지만 강렬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오늘을, 그리고 내일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유쾌하게 때론 날카로운 현실 고증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인생의 길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촬영 전날’의 대본리딩은 지난 8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오마주연기아카데미 2층 대연습실에서 진행됐다.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몰입하며 진지하면서도 내공 있는 연기력을 뽐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 마음껏 애드리브도 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 감독은 “‘촬영 전날’은 실제 한 편의 드라마에 들어가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촬영 하루 전날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오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한다”며 “어느 순간 익숙해져 버린, 그러나 반드시 다가오는 그 날을 대비해 깨어 준비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촬영 전날’에는 배우 이태영, 채송화, 채지원, 최성희 등 평소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친숙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임재근, 한혜정, 제임스, 이지혁 등 베테랑 배우들이 특별출연한다. 신승태, 김보미, 최지희, 이린지, 백록담, 홍우진, 정누리, 윤민혜, 박예지, 민결 등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연기파 신예들도 대거 등장한다. 내레이션은 성우 정한빈이 맡았다.
연출은 이태영 감독이, 조연출에는 이지혁 감독과 신예 신승태, 스크립터에는 김보미와 윤민혜, 스틸에는 작가 백록담과 주예나 등이 의기투합했다. 카메라와 조명 총괄에는 히어로덕션 남지연 감독, 사운드는 스토리팜 스튜디오가 함께 했다. 제작에는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라훔커뮤니티, 제작 협력에는 더누림교회와 사람을살리는기자단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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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