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브라질 스트라이커 단레이 영입... "침투→마무리 능력 장점"[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1.30 11: 53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가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FC안양은 30일 "브라질 스트라이커 단레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브라질 세리에C의 인디펜단테-PA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단레이는 이후 페이산두 SC, 샤페코엔시, 나우티코 등의 브라질 클럽을 거쳤다. 줄곧 브라질에서만 커리어를 쌓은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그의 커리어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결정했고,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 안양 제공.

단레이는 순도 높은 골결정력을 보유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184cm-81kg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닌 그는 침투 이후 마무리는 물론, 동료선수들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도 큰 장점을 갖고 있는 공격수다. 단레이의 합류로 안양의 공격진은 큰 활력을 갖출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단레이는 “브라질에서 한국까지 먼 여정이었지만 안양에 합류해서 행복하다. 구단의 목표와 내 목표는 일치한다. 안양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할테니 팬 분들의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국 촌부리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FC안양 선수단은 오는 2월 5일 경상남도 남해로 2024시즌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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