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아르헨티나, 9개월 만에 또 중국서 평가전.. 나이지리아-코트디부아르와 맞대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4.01.30 15: 39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3월 가진 A매치 친선전을 중국에서 갖기로 했으며 상대는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가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의 3월 A매치는 3월 18일부터 26일 사이에 펼쳐질 예정이며 첫 경기인 나이지리아와 경기는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어질 코트디부아르전은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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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르헨티나축구협회 SNS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6월 15일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중국을 찾게 된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2-0으로 이긴 호주 대표팀과 친선전을 베이징에서 가진 바 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중국어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쳐 중국 관중들을 즐겁게 한 바 있다. 
주장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가 이번에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작년 비자 없이 스페인 여권으로 중국 입국을 시도했다가 공항에 발이 묶이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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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시는 "대만이 중국 아닌가?"라고 말해 중국팬들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역대 최고 선수의 방문에 중국 축구팬들은 열렬한 환영인사를 보냈고 메시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로 화답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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