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에 이어.. 뮌헨, '잉글랜드' 출신 22세 MF에 관심 '이번엔 중원자원'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1.30 19: 29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에릭 다이어에 이어 또 한 명의 잉글랜드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번엔 중원 자원이다.
2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뮌헨은 아스톤 빌라의 미드필더 제이콥 램지(22)를 눈여겨보고 있다. 
아스톤 빌라 유스 출신 램지는 2019년 잉글랜드 2부 리그 챔피언십에서 빌라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제이콥 램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년 1월엔 동커스터 로버스로 반시즌 임대를 떠났다. 7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빌라로 돌아온 램지는 점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고속성장했다. 리그에서만 35경기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 제이콥 램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 그는 부상이 겹치면서 시즌 중반까지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많았지만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중용되고 있다. 올시즌 14경기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차출된 이력이 있는 유망주다. 중원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뮌헨에 앞서 토트넘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디 애슬레틱’은 "빌라가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선 6월 말까지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램지의 이적 협상에서) 적어도 5000만 파운드(약 849억 원) 이상의 제안을 기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inju217@osen.co.kr
[사진] 제이콥 램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