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여운 것들' 측이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3월 6일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30일 공개된 '가여운 것들'(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벨라 백스터를 연기한 배우 엠마 스톤의 특별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하고, 다가올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는 엠마 스톤. 그녀는 벨라 백스터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 해외 매체들로부터 “경이로움 그 자체” 등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메인 예고편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 벨라 백스터 역의 엠마 스톤을 비롯해 벨라의 여정을 함께 하는 덩컨 웨더번 역의 마크 러팔로, 벨라의 가족 갓윈 백스터 역의 윌렘 대포까지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들의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눈길을 끈다.
“난 흠결이 많고 모험적인 사람이라 세상을 탐험하고 싶어요”라는 엠마 스톤의 목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환상적인 색감의 바다와 도시의 모습은 미지의 세계를 꿈꾸는 벨라가 마주할 놀라운 이야기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우리는 모든 걸 경험해야 하지. 좋은 경험뿐만 아니라 치욕, 공포, 슬픔까지도”라는 대사는 벨라가 이 같은 여정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다채로운 감정들을 경험하게 될 것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여운 것들'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뿐만 아니라 작품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음악상 등 주요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3월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시켰다. 국내 개봉 후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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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