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이관희 "윤하정 인상? '눌러줘야겠다'고 생각" 고백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1.31 08: 32

농구선수 이관희가 '솔로지옥3'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30일 유튜브 채널 '농구선수갓관희'에서는 "이관희 솔로지옥3 EP1~3화 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솔로지옥3' 출연진 이관희와 박민규, 윤하정, 이진석이 출연한 가운데, '솔로지옥3' 1~3화를 시청하며 코멘터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관희는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서 방송 보는 건 처음이다. 마지막 방송도 끝나고 새로운 기분을 느껴보고자, 리뷰하면 좋을 것 같아서”라며 “이제 할 말 해도 되니깐. 내 채널에선 욕도 해도 된다. 각자 느낀 감정 그대로 시청자분들께 전달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후 이관희의 첫 등장 장면을 보며 윤하정은 "너무 재수 없다. 진짜 재수 없다"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누워 있는 폼 자체도 너무 아저씨 같다"라며 팩트 폭격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관희는 ‘솔로지옥’ 2화에서 윤하정과 천국도를 가기 전 대화하는 장면을 보며 “나는 느꼈다. 얘는 쉽지 않다. 내가 눌러줘야겠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미 우리는 (천국도를) 갈 줄 알고 대화를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고, 윤하정 또한 “이미 처음 만났을 때 시그널이 있었다”라고 공감했다.
더불어 이관희와 윤하정의 첫 만남 장면을 보며 박민규는 “언제 확실히 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냐”고 질문했다. 윤하정은 “보자마자 알았다”라고 말했고, 이관희는 “나도 내 스타일에 가깝다고 차에서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진석은 “신빙성이 없다. 원래 이상형이 혜선 씨라고 했다”고 의아해했고, 윤하정 역시 "원래 혜선이랑 저였다가 민지로 바뀌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관희는 “그때는 3명 중에서는 혜선이가 제일 가깝고"라고 설명하던 중 "아니 제가 무슨 바람둥이냐”고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농구선수갓관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