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앨범 선공개곡 'Stuck In The Middle'이 드디어 오늘 밤 12시(1일 0시) 발매된다.
데뷔곡 'BATTER UP'로 K팝 게임 체인저의 화려한 등판을 알렸다면, 이번 신곡을 통해서는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보컬 역량에 대한 확신을 심는다. 이를 위해 YG는 지금까지 발표한 적 없는 스타일의 곡을 선택, 막강한 프로듀서진과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꽉 잡았다.
'Stuck In The Middle'은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팝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멤버들은 유니크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처음 마주하는 사랑이라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가 그 음악 세계에 활력을 더한다. 곡의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감정선을 한 편의 판타지 동화와 같은 영상미로 펼쳐낸다. 앞서 티저 콘텐츠를 통해 베일을 벗은 멤버들의 눈부신 드레스 비주얼 또한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
'Stuck In The Middle'로 거둘 호성적도 관심사다. 'BATTER UP'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서 K팝 걸그룹 데뷔곡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2259만뷰로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갈아치운 뒤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 2억 뷰(53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었다.
YG 측은 "베이비몬스터의 독보적인 음색은 물론 작은 숨소리까지 곡에 담아내기 위해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멤버들이 지닌 깊은 잠재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신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선공개곡에 이어 오는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멤버 아현이 복귀해 7인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미국 빌보드에 이어 최근 그래미 측도 베이비몬스터를 주목해야 할 K팝 신예로 선정, 이번 선공개곡 발매 후 이어질 행보에 기대감을 표했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