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뉴 타이베이 킹스와 홈 EASL 경기서 승전고 울릴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1.31 10: 50

 서울 SK가 승리 사냥에 나선다.
SK는 31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뉴 타이베이 킹스와 이번 시즌 두 번째 EASL 홈경기를 갖는다. 뉴 타이베이 킹스와 류큐 골든 킹스에 이어 B조 3위에 올라있는 SK는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4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뉴 타이베이 킹스는 지난 다섯 번의 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여 이미 4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1승만 더 추가하면 B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27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CC의 경기가 열렸다.4쿼터, SK 오재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01.27 / dreamer@osen.co.kr

한편, SK는 모든 경우의 수가 열려있다. SK가 뉴 타이베이 킹스와의 2차전에서 19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고, 메랄코 볼츠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득실차에 앞서 B조 1위도 가능하다. 하지만 남은 경기를 모두 패배한다면 B조 2위 자리는 류큐 골든 킹스가 차지한다.
SK는 김선형, 안영준, 허일영의 부상으로 난항을 겪고 있고, 뉴 타이베이 킹스 역시 팀의 간판 스타 제레미 린이 족저근막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 1차전에서 5개의 3점슛 포함 21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조셉 린과 최근 리그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SK 오재현이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얼마나 메울 수 있느냐가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SK와 뉴타이베이 킹스의 경기는 SPOTV와 SPOTV ON를 통해 생중계되며, EASL 전 경기는 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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