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전에 노홍철 '형님' 있었지..빠니보틀, '지구마불2' 첫방은 또 어떨까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2.01 12: 10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2 방송을 앞두고 빠니보틀과 노홍철이 재회했다. 
빠니보틀은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형님 카페”라는 짧은 소개 메지와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는 ‘형님’ 노홍철과 함께 찍은 것. 사진 속 노홍철은 수염이 하관을 다 덮은 야인의 모습이다. 
두 사람은 같이 여행을 다닐 만큼 돈독한 사이다. 지난 2022년 노홍철은 “다시 새로운 일행 만나 차 빌려서 발트해 끼고 무계획 여행”, “하고 싶은 거 하세요. 세상에서 노홍철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 “계획대로 늙고 있어. 빠니보틀과”라는 메시지와 함께 SNS에 여행 사진을 올렸던 바다. 

이들의 인연은 지난해 3월 전파를 탄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으로도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 유튜버 원지, 빠니보틀, 곽튜브는 각각 주사위를 굴려서 당첨된 나라로 여행을 간 후 3일 간 콘텐츠 영상을 공개, '조회수+(좋아요x100)'으로 산출한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는 김태호 PD의 예능이다. 
김태호 PD는 2022년 1월, 21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나 제작사 ‘TEO’를 설립했다. OTT 최초 파일럿 예능 ‘서울체크인’을 제작했고 ‘캐나다 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 ‘지구마불 세계여행’까지 연달아 작품을 내놓았다.
그의 2024년의 시작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다. 앞서 김태호 PD는 “후배들하고 준비한 ‘지구마불 세계여행2’ 팀이 다 귀국했다. 3월부터 방송 예정이다. 확실히 작년하고 달라진게 ‘쥬만지’처럼 가보자 했다. 나라별 다양한 상황을 준비했는데 그대로 됐다”고 자랑했던 바. 
이어 그는 “곽튜브, 빠니보트, 원지가 파트너와 함께하는 여행도 있었다. 파트너와 케미 좋게 여행하는 게 잘 나왔다. 처음 보는 나라, 처음 가보는 나라도 있고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케미도 더 좋아졌다. 팀마다 가져온 색이 달라서 비교해 보는 재미가 훨씬 클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빠니보틀과 노홍철이 화기애애한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현재 빠니보틀은 MBC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통해 기안84와 남다른 케미를 발사하고 있는 상황. 기안84보다 더 오래된 우정을 쌓은 노홍철과의 여행 케미 또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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