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9살 연하 예비신부 "프러포즈 아직"..'결혼 토크' 눈길[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2.02 10: 43

최근 열애를 발표한 조세호가 지인들의 결혼생활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1일 조세호 채널에는 "유부 친구들과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병호는 "인터넷에 형얘기밖에 없더라"라고 조세호의 열애를 언급했다. 앞서 조세호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조세호는 "그러게. 나도 놀랐다"고 뜨거운 반응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기사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회사원이라고 돼있더라", "회사에서 써주신거냐"는 질문에 "모른다. 나도 그게 어떻게 나갔는지. 내 입장에서는 너무 아름답지. 내 입장에선 미모와 지성을 갖추고 있지만 그거를 내 입으로 이야기한건 아니니까. 감사하게도 기자님이 그렇게 기사를 써주셨더라. 조심스럽잖아. 나야 상관없는데"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병호는 "프러포즈는 생각해두신거 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이어 "잘해야한다"는 말에는 "만약 하게되면 잘해야죠"라고 말했다.
또 조세호는 "결혼하면 뭐가 행복하냐"고 질문했다. 이병호는 "일단 집에 가면 나를 맞이하는 사람이 있다. 서로 맞이해준다. '오늘 누구만나지?' 이런거 없이 나의 영원한 파트너가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혼자 살지 않냐"는 제작진에 "그렇죠. 왔다갔다 한다. 혼자 산다가 아니라 주말부부다. 그러니까 더 애틋하고 좋다"고 전했다.
이후 조세호는 식당의 사장이자 자신의 고등학교 친구를 불러앉혀 "결혼해서 좋은점이 뭐냐"고 물었다. 친구는 "진짜 어려운 질문이다. 말 잘못하면 이거 맞지?"라고 운을 떼 웃음을 안겼다.
그는 "애기가 생기면서 진짜 가족이 되는것 같다. 예전에는 따로 놀고 결혼을 했어도 3, 4년차 되니 따로논다. 그러다가 애기를 낳으니까 같이 모이고 주말에도 나도 집에 많이 있고. 애 혼자보면 힘들다. 가게도 덜나오게 되고 사람 한명 더 뽑아서 내가 새벽에 덜나가고. 그런게 막 생기면서 가족처럼 되는것 같다. 그날따라 애가 새벽까지 안 자다가 마지막에 애가 잤어. 그러면 '고생했다'고 하면서 약간 전우애같은 그런게 있는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친구는 한숨을 내쉬었고, 조세호는 "왜 갑자기 한숨 쉬냐"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냈다. 
뒤이어 조세호의 헬스 트레이너가 등장했고, 조세호는 "일반 친구로 봤을 때 굉장히 자주 만난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헬스 트레이너는 "요새 잘 안나온다. 연애하시느라 바빠서. 얘기해도 되지 않냐. 동생을 버리는 사랑꾼이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연애를 좀 한다고"라고 수긍했고, "태식이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 할수 있었다. 그래서 요즘 방심하는게 '태식이랑 같이 하면 뺄수있으니까' 그게 제일 무서운거다. 그래서 오늘도 병호랑 엄청 운동하고 왔다. 심장을 뛰게 했다. 그러니까 땀이 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심장은 원래 형수님 뵈면 뛰지 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완전 뛰지. 말이라고 하냐. 얼마전에 과부하 왔다. 문 열고 '오빠'하는데 '좀 들어가있어' 했다. 너무 뛴다. 지금도 약간 뛰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제작진은 "거짓말 해서?"라고 되물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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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세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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