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곡에 이어 신곡 'Stuck In The Middle’ 뮤직비디오로도 호성적을 보이며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차세대 ‘유튜브 퀸’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데뷔곡 'BATTER UP’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베이비몬스터는 약 2개월 만인 지난 1일 신곡 'Stuck In The Middle’로 컴백을 알렸다.
데뷔곡부터 신곡까지 별다른 프로모션도 진행하지 않았지만 베이비몬스터는 음원과 뮤직비디오 만으로 글로벌 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유튜브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데뷔곡 'BATTER UP’은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2259만뷰로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갈아치운 뒤 5000만 뷰(4일), 1억 뷰(18일), 2억 뷰(53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 기간 돌파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
‘BATTER UP’과는 정반대 분위기의 신곡 'Stuck In The Middle’ 또한 공개 직후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1000만 뷰를 넘어섰으며,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등극했다.
이어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까지 차지한 이 곡은 빠르게 2천만 뷰를 돌파한 뒤에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는 상황. 'Stuck In The Middle’이 퍼포먼스가 없는 발라드 곡임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있는 수치다.
이처럼 베이비몬스터는 선배 그룹 블랙핑크와 마찬가지로 유튜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만 9280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 유명 팝스타를 제치고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억대 뷰 영상만 총 43편을 보유했으며 최근 '뚜두뚜두(DDU-DU DDU-DU)'가 K팝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최초로 유튜브 21억뷰를 돌파하는 등 '유튜브 퀸'으로서 매 순간 최초, 최고의 기록들을 경신 중이다.
베이비몬스터 역시 데뷔 2개월 만에 벌써 유튜브 구독자수 432만 명을 달성,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4월 1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멤버 아현까지 합류해 7인조 완전체로 컴백을 예고한 베이비몬스터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전망. 본게임의 시작을 알린 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